대구시, '일·생활 균형 대구 포럼' 17일 개최
대구시, '일·생활 균형 대구 포럼' 17일 개최
  • 강나리
  • 승인 2021.12.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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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여성가족재단 및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 대구 일·생활 균형 실천 포럼(이하 포럼)’이 17일 오후 3시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올 한 해 일·생활 균형(워라밸) 및 가족친화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기업 CEO 및 노사민정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포럼은 대구시장 유공 표창,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서 전수, 대구지역 가족친화기업 상생협력네트워크 협약식, 워라밸 문화 공연, 기업 간 정보 교류 등으로 진행된다.

가족친화기업(기관)은 임신, 출산, 육아 지원 등의 가족친화제도와 유연근무 등 워라밸 지원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인증기업이다. 올해 신규 25개, 연장 및 재인증 44개, 총 69개 기업이 인증을 받아 대구시의 가족친화기업은 156개사가 됐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되면 장기 근속, 이직 감소, 인재 확보 등 기업 경쟁력이 강화됨과 동시에 정부와 대구시로부터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가족친화기업 상생협력네트워크’를 조성해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지역 가족친화기업이 스스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대구시와 18개 협력기업(관)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된다. 가족친화기업 상생협력네트워크는 ‘우리 기업은 우리가 지킨다’는 미션을 설정하고 기업 간 혜택을 주고받으며 상호 경영을 지원해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의미로 ‘워라밸 윙윙(Win-Win)’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156개 가족친화기업과 협력기업의 임직원과 가족이 의료, 여행, 숙박, 기념품, 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일·생활 균형 실천을 통해 청년 인재 확보와 이직 감소 등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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