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군 입영 장정들은 훈련소(신병교육대 포함) 입소 1일차부터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신속 항원 검사를 동시에 받게 된다.
해당 내용은 지난 4일 국방부, 합참, 각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제17차 코로나19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 회의’에서 결정됐다고 국방부는 6일 전했다.
군내에서도 6일 오전 기준 365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입영 시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입소 1일차에 두 가지 검사를 병행해 신속 항원 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은 장병은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루 격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입소 3∼4일차 장정 대상 중간 검사 적극 권장, 격리 여건이 충분할 경우 입소 후 예방적 격리 기간을 7일에서 최대 14일로 늘릴 방침이다.
입소 전에도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도록 병무청과 협조해 입영 장정 대상으로 안내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내·외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면서 “군의 오미크론 대응 방안 시행력 강화를 위해 각 군 총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들이 현장에서의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용규기자
해당 내용은 지난 4일 국방부, 합참, 각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제17차 코로나19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 회의’에서 결정됐다고 국방부는 6일 전했다.
군내에서도 6일 오전 기준 365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입영 시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입소 1일차에 두 가지 검사를 병행해 신속 항원 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은 장병은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루 격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입소 3∼4일차 장정 대상 중간 검사 적극 권장, 격리 여건이 충분할 경우 입소 후 예방적 격리 기간을 7일에서 최대 14일로 늘릴 방침이다.
입소 전에도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도록 병무청과 협조해 입영 장정 대상으로 안내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내·외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면서 “군의 오미크론 대응 방안 시행력 강화를 위해 각 군 총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들이 현장에서의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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