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75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8만 3천665명 발생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만 3천665명, 누적 확진자 수는 620만 6천277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만 3천414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만 3천558명, 해외 유입 사례로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0만 7천943명, 서울 8만 437명, 부산 3만 1천967명, 경남 2만 4천282명, 인천 2만 3천738명, 충남 1만 3천643명, 경북 1만 3천566명, 대구 1만 3천414명, 전북 1만 834명, 전남 1만 218명, 충북 9천876명, 강원 9천434명, 울산 9천100명, 광주 8천954명, 대전 8천515명, 제주 5천191명, 세종 2천512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10만 7천941명, 서울 8만 437명, 인천 2만 3천735명 등 수도권에서만 21만 2천113명(55.3%) 나왔다. 부산 3만 1천967명, 경남 2만 4천279명, 충남 1만 3천642명, 경북 1만 3천558명, 대구 1만 3천414명, 전북 1만 833명, 전남 1만 214명, 충북 9천871명, 강원 9천433명, 울산 9천100명, 광주 8천948명, 대전 8천515명, 제주 5천191명, 세종 2천51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7만 1천477명(44.7%) 발생했다.
검역 41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7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1천66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50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69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144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6%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8천589명 늘어나 누적 4천490만 3천107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만 3천453명 증가한 4천442만 8천431명이다. 2차 접종 완료 후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8만 2천629명 늘어나 누적 3천206만 4천14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