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하향에 대한 정부 논의가 시작됐다. 앞서 경기도 의사회 등은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16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당국에서는 일상적인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하도록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도 이 문제를 전문가와 토론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내고 △오미크론 변이의 역학적 특징이 잘 알려진 점 △전파력에 비해 치명률이 낮은 수준인 점 △국민 9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점 등을 이유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급 감염병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당위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16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당국에서는 일상적인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하도록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도 이 문제를 전문가와 토론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내고 △오미크론 변이의 역학적 특징이 잘 알려진 점 △전파력에 비해 치명률이 낮은 수준인 점 △국민 9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점 등을 이유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급 감염병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당위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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