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나도 감염될 가능성 높다”
국민 3명 중 2명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은 이달 11~13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오미크론 우세화에 의한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사회적으로 얼마나 통제 가능한지’에 대해 응답자의 66.9%는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유 교수팀이 2020년 1월부터 실시한 코로나19 국민 인식 조사에서 감염 확산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67% 수준으로 집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 ‘내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도 32.2%로 나타나 그동안 실시된 조사 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건강 영향이나 피해가 심각하다’는 응답도 절반 이상인 50.9%로 나타났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은 이달 11~13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오미크론 우세화에 의한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사회적으로 얼마나 통제 가능한지’에 대해 응답자의 66.9%는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유 교수팀이 2020년 1월부터 실시한 코로나19 국민 인식 조사에서 감염 확산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67% 수준으로 집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 ‘내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도 32.2%로 나타나 그동안 실시된 조사 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건강 영향이나 피해가 심각하다’는 응답도 절반 이상인 50.9%로 나타났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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