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비대면 민원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최근 지역 기관에 무인민원발급기 3대를 신규 설치했다.
대구 달서구는 유천동과 신당동 행정복지센터, 성서농협 본점 3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 1대씩을 추가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치를 포함해 현재 달서구에는 21개소 23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있다. 특히 신당동·유천동·진천동 행정복지센터, 달서구청, 계명대 동산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하루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주민등록증과 초본, 가족관계등록부, 건축물대장 등 최고 114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며, 수수료도 최고 50%까지 감면되고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한 이점이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