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서는 13일 KT 수성지점에서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하통신구 사고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119구조대원 등 관계인 20여 명은 지하통신구 시설물 화재, 지반 붕괴로 맨홀 안에 요구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박석진 수성소방서장은 “지하통신구와 같은 사회기반시설에서 재난 발생 시 통신 마비에 따른 막대한 사회적 혼란과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