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회, 대구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조달행정 방향·애로사항 공유
기업 판로지원·경제 활성화 모색
수수료 감액·플랫폼 홍보 요청 등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제34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판로활성화를 위한 ‘대구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27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경원 대구조달청장을 비롯해, 김강석 중앙회 대구경북지역회장 및 관련 업종의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2022년 조달행정 방향을 공유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공동조달시장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비축물자 외상판매·대여방출 특례기간 연장 및 이자율 인하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 개선 △조달수수료 감액 △서비스 플랫폼 이음장터 홍보요청 등 다양한 현안을 건의하는 등 공공조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특히, 러시아 침공에 따른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직접적 타격을 입는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이와 관련한 조달정책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김강석 지역회장은 “공공조달시장은 중소기업의 판로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조달청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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