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5월 경기전망, 코로나 이후 최고치
中企 5월 경기전망, 코로나 이후 최고치
  • 곽동훈
  • 승인 2022.04.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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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 중기회 전망조사 실시
지수 82.3… 3개월 연속 상승
거리두기 해제·새 정부 기대 영향
수출·원자재 조달은 하락 전망
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의 다음달 경기전망 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및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지역회장 김강석)가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1개(제조업 195개, 비제조업 176개)를 대상으로 ‘2022년 5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2년 5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2.3으로 전월(79.3) 대비 3.0p 상승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최고치로, 5월 가정의 달 성수기와 영업시간 제한 해제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4월 18일) 및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86.4로 전월(84.9)대비 1.5p 상승, 비제조업은 77.8로 전월(73.1)대비 4.7p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대구가 77.7로 전월(73.2)대비 4.5p 상승, 경북은 87.9로 전월(86.4)대비 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생산(86.7→88.2), 내수판매(79.7→84.0), 경상이익(74.9→77.8), 자금 조달사정(74.7→75.2)은 전월대비 상승 할 것으로 전망됐고, 수출(90.4→87.3), 원자재 조달사정(78.9→78.2)은 전월대비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2.4%) 대비 0.6%p 낮은 71.8%로 전월(70.4%)대비 1.4%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지역별로는 대구가 70.3%로 전월(68.4%)대비 1.9%p 상승, 경북 역시 73.2%로 전월(72.4%)대비 0.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지역 기업인들은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인건비 상승(59.8%)을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원자재 가격상승(58.0%), 내수부진(53.4%), 인력확보 곤란(34.0%) 등 순으로 응답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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