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천484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0%대를 유지 중이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484명, 누적 확진자 수는 71만 7천75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0시 기준 3천246명) 대비 762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565명, 북구 444명, 수성구 444명, 동구 322명, 달성군 296명, 남구 125명, 서구 124명, 중구 72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2.9%, 20대 15.0%, 40대 14.2%, 50대 13.8%, 30대 13.4%, 10대 12.5%, 10대 미만 8.2%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만 7천183명이다. 지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4.4%, 감염병 전담 병원(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5.3%다. 재택 치료 환자(무증상·경증)는 총 1만 4천642명(집중 관리군 1천369명, 일반 관리군 1만 3천27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6명 발생했다. 이들 중 3명은 백신 3차 접종까지, 1명은 1·2차 접종까지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