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재활용품 분리 배출 요일제' 집중 홍보
대구 남구, '재활용품 분리 배출 요일제' 집중 홍보
  • 조재천
  • 승인 2022.05.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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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은 ‘재활용품(투명 페트병·비닐) 분리 배출 요일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단독 주택 및 상가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3개월간 현장 점검과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4일 남구청에 따르면 새롭게 바뀐 분리 배출 제도를 알기 쉽도록 투명 페트병 전용 빨간색 그물망을 5월 초까지 전 세대에 배부한다. 특히 투명한 1회용 플라스틱 컵이나 플라스틱 배달 용기의 경우 일반 투명페트병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투명 페트병과 혼합 배출하지 않도록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주민들은 지정 요일(화요일 또는 수요일) 저녁에 투명 페트병은 빨간색 그물망에, 비닐류는 투명 비닐에 넣어 문전 배출하면 된다. 향후 현장 점검을 통해 요일을 지키지 않은 혼합 배출 가구에 대해선 안내 스티커 부착 및 현장 지도를 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한 뒤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세척 한 다음 라벨지를 제거·압착해 뚜껑을 닫고 빨간색 그물망에 배출하면 된다”며 올바른 폐비닐 및 폐페트병 배출을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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