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린이날, 개인 방역 수칙 준수” 당부
정부 “어린이날, 개인 방역 수칙 준수” 당부
  • 조재천
  • 승인 2022.05.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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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모임 등 많을 것으로 예상
손 씻기·마스크 착용 등 강조
정부는 이번 어린이날과 주말 동안 이동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어린이날을 비롯해 휴일들이 있어서 국민들께서 여행이나 모임 등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민 각자의 자율적인 방역 실천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염 위험도가 높은 환경에서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들을 잘 지켜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제한 데 이어 같은 달 25일 실내 취식을 허용했다. 이달 2일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대부분 해제해 이번 어린이날과 주말 동안 이동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손 반장은 “거리 두기가 해제된 지 3주 차가 됐지만 (신규 확진자 규모 등은) 계속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동량이 증가한다고 해도 현재 상당 규모의 인구가 예방 접종으로 인한 면역이나 코로나19 감염으로 획득한 면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소 추이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우리가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중소 규모의 유행이 반복되거나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는 상황은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일상 속에서 자율적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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