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312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이틀째 20%대로 나타났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12명, 누적 확진자 수는 72만 1천23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0시 기준 3천246명) 이후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1천 명대로 떨어졌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317명, 북구 233명, 수성구 227명, 동구 176명, 달성군 175명, 서구 64명, 남구 40명, 중구 38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19.4%, 20대 14.8%, 40대 14.3%, 30대 13.6%, 50대 13.3%, 10대 12.8%, 10대 미만 11.8%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만 5천312명이다. 지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9%, 감염병 전담 병원(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3.8%다. 재택 치료 환자(무증상·경증)는 총 1만 3천101명(집중 관리군 1천118명, 일반 관리군 1만 1천98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