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16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만 64명 발생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64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754만 4천398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2천421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2천961명,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8천553명, 서울 5천979명, 경북 2천964명, 경남 2천782명, 대구 2천421명, 전북 2천6명, 전남 1천900명, 부산 1천805명, 충남 1천747명, 인천 1천708명, 광주 1천597명, 충북 1천596명, 대전 1천449명, 강원 1천431명, 울산 1천118명, 제주 697명, 세종 307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4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8천553명, 서울 5천979명, 인천 1천708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6천240명(40.6%) 나왔다. 경북 2천961명, 경남 2천782명, 대구 2천421명, 전북 2천3명, 전남 1천900명, 부산 1천805명, 충남 1천747명, 광주·충북 각 1천596명, 대전 1천445명, 강원 1천431명, 울산 1천118명, 제주 696명, 세종 307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2만 3천808명(59.4%) 발생했다.
검역 4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16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23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4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8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3천360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601명 늘어나 누적 4천503만 7천744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743명 증가한 4천455만 4천768명이다.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천28명 늘어난 3천317만 3천397명, 4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만 4천414명 증가한 287만 6천279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