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고 6·1 지방선거에 나설 경북 포항시장, 영주시장, 영덕군수 후보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경선결과 포항시장에 이강덕, 영주시장에 박남서, 영덕군수에 김광열 후보가 각각 최종 공천됐다.
이번 경선은 책임당원 50%, 국민여론조사 50%로 치러졌다.
4파전으로 치러진 포항에서는 현직 이강덕 시장이 최종득표율 52.29%로 김순견·문충운·장경식 후보에 승리했다.
영주시장과 영덕군수는 현직 단체장이 고배를 마셨다.
3파전으로 치러진 영주시장 경선에서 박남서 후보는 42.74%를 얻어 현직 장욱현 시장과 강경원 후보를 제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2명으로 경선을 치른 영덕군수에서는 김광열 후보가 63.52%를 얻어 현직 이희진 군수를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한편 100% 당원투표로 진행한 영양군 기초의원 경선에는 가 선거구 우승원, 나 선거구 김영범, 다 선거구 김창훈 후보가 공천자로 결정됐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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