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상운임 등 고비용 부담
국가별 규제제도 파악도 어려움
국가별 규제제도 파악도 어려움
글로벌 물류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 수출기업 10곳 중 9곳 가량은 물류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난달 20∼29일 ‘물류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 716곳 가운데 89.1%는 현재 물류 애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주요한 문제로 ‘항공·해상운임 등 높은 물류비용’(81.7%·복수응답)과 ‘배송 기간’(45%) 등을 꼽았다.
또 응답 기업의 53.6%는 국제운송 단계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입통관과 관련해선 67.7%가 국가별 규제제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처리 지연 문제’를 지적한 기업도 66.3%에 달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수입통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별 통관·인증 정보 통합 제공’(68%), ‘해외 수입통관 처리 자동화 서비스’(59.9%),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47.2%)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난달 20∼29일 ‘물류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 716곳 가운데 89.1%는 현재 물류 애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주요한 문제로 ‘항공·해상운임 등 높은 물류비용’(81.7%·복수응답)과 ‘배송 기간’(45%) 등을 꼽았다.
또 응답 기업의 53.6%는 국제운송 단계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입통관과 관련해선 67.7%가 국가별 규제제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처리 지연 문제’를 지적한 기업도 66.3%에 달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수입통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별 통관·인증 정보 통합 제공’(68%), ‘해외 수입통관 처리 자동화 서비스’(59.9%),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47.2%)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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