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
대구시,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
  • 정은빈
  • 승인 2022.05.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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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5억 원 이상 건설공사장 451개소 대상
대구시가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점검에 나선다. 대구시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 구·군청, 외부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행할 예정이며, 대구시는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공사장을 표본 선정해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5억 원 이상 건설공사장 총 451개소(공공 121개소, 민간 338개소)다. 우기(6~8월) 동안 공사발주 부서, 인·허가 기관에서 예찰, 점검활동 등을 통한 위험징후 발견 시 현장조치, 정밀점검, 응급조치 등 대책을 강구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과 배수계획 △시설 적정 △강우 시 붕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비탈면과 토류벽 등 가시설의 시공관리 상태 등이며, 특히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해 우기 이전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기후 환경변화로 우기에 집중 호우가 발생할 수 있어 토사붕괴 등 건설현장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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