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1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저를 지지해 주신 분은 물론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 뜻도 깊이 새기고 더 나은 구정이 이뤄지도록 구청장직에 충실히 임하겠다. 선거기간 현장에서 주신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충고들을 구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수성구를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저와 최선을 다해 경쟁하신 강민구 후보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수성구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인사했다.
김 당선인은 △미래교육, 첨단산업 선도 △차별화된 문화·예술 생태환경 조성 등 공약 실현을 약속했다. 그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정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눔과 배려가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면서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로 행복수성의 미래를 열어 갈 것을 42만 구민 여러분께 약속한다. 새 정부와 함께 새로운 정책과 성과로 힘찬 발걸음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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