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4분 만에 꺼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일 새벽 0시 28분께 수성구 시지동의 25층짜리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아파트 실내 23㎡와 가재도구를 태워 1천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베란다 쪽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