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원 조류경보제 개선 필요”
“정부 차원 조류경보제 개선 필요”
  • 김수정
  • 승인 2022.06.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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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 ‘대토론회’
“측정 물질, 국민 밥상 위협” 경고
녹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조류경보제와 시아노톡신(Cyanotoxin·남세균 독성물질) 측정제 개선 필요성이 재차 제기됐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13일 오후 2시께 생명평화나눔의집 중앙홀에서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 31주기를 돌아보며: 우리 수돗물은 안전한가’ 낙동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재왕 한국물문화연구소 이사장, 김정섭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 이승준 부경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승준 부경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낙동강 녹조 문제의 심각성과 그 대처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녹조가 심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시아노톡신 등 독성물질이 국민들의 밥상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재왕 한국물문화연구소 이사장은 발제를 통해 국립물연구원과 한국지하수관리공단 등 수질 관리 기관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이사장은 “물을 통합 연구하는 곳은 현재 국내에 부재한 현실”이라면서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물을 통합 연구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물연구원과, 지하수 관리의 일원화를 이루고 그 실행기관으로 한국지하수관리공단을 설립,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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