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 티웨이 “지역 인재 채용·항공산업 육성”
대구행 티웨이 “지역 인재 채용·항공산업 육성”
  • 김종현
  • 승인 2022.07.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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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시장 참석 본사 이전 MOU
물류 수요 반영 노선 개설 추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성공적 건설을 위한 (주)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이전 MOU체결’ 행사가 5일 대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티웨이항공은 본사이전을 계기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역 인재채용, 지역 내 항공산업 육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티웨이항공은 지역 인재 채용 등 사회공헌 활동 수행에 적극 노력하고 지역 항공여객 및 물류 수요를 반영한 노선 개설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도민 수요를 반영한 중·장거리 노선을 만들고 MRO(유지보수·수리·정밀검사) 사업도 확대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적 지원은 힘들지만 티웨이에 A330 같은 중장거리 비행기도 있고 에어버스도 도입 예정이라 통합공항이 지어지기 전이라도 인천공항에서 유럽·미주 노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2014년 대구-제주노선으로 대구공항에 취항한 티웨이항공은 2019년에는 대구공항 전체 23개 국제노선 중 16개 노선을 운항해 국제선 노선점유율 69.5%, 국제 여객의 52%를 수송, 대구공항의 핵심 항공사로 자리 잡았다. 2019년 대형항공사가 대구공항 화물운송사업에서 철수해 항공물류가 막히자 적자를 감수하고 화물운송사업을 맡는 등 대구공항 거점 항공사로서 시도민의 지역 수요를 반영한 항공 편익을 제공해 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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