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소년 관련 기관, '치맥페'서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대구 청소년 관련 기관, '치맥페'서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 정은빈
  • 승인 2022.07.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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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소년 관련 기관이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예방을 위한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대구시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0일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전화 1388 안내, 의료·귀가지원 등 현장 긴급구조, 물티슈·마음진단꾸러미 등 홍보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관 관계자와 봉사자, 청소년 상담사 등 50여 명은 행사장에서 활동을 전개하면서 긴급구조가 필요한 위기청소년 발견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호소로 즉시 연계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시민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위기 상황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보다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도록 한다는 취지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2021년 3년간 연간 상담 전화 중 39%가 여름 방학이 있는 6~9월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문상희 대구시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다시 개최되는 대구의 대표 축제인 만큼 위기청소년으로 인한 문제로 흠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생활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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