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천879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33% 수준이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879명, 누적 확진자 수는 81만 435명이다. 대구에서는 전날(3천444명)에 이어 이틀째 3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898명, 북구 689명, 수성구 635명, 동구 515명, 달성군 497명, 남구 188명, 서구 180명, 중구 135명, 타 지역 142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20대 18.9%, 60대 이상 17.9%, 40대 14.4%, 30대 14.1%, 10대 13.1%, 50대 12.5%, 10대 미만 9.1%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재택 치료 환자 포함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만 5천451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중증 및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3.0%로, 전체 179병상 중 59병상이 들어차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70대)으로, 백신 4차 접종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