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자살 시도자 ‘생명존중센터’ 개소
대구의료원, 자살 시도자 ‘생명존중센터’ 개소
  • 조재천
  • 승인 2022.07.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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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응급 입원 체계 갖춰
대구의료원이 자살 시도자 24시간 응급 입원을 위한 ‘생명존중센터 개소식’을 27일 개최했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중점 추진 과제로 ‘대구의료원의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지역 내 정신 건강 응급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를 개소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간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 운영돼 미개소됐던 생명존중센터가 본격 운영되는 데 따라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개소를 축하했다.

대구의료원 내 위치한 생명존중센터는 자살 시도자 24시간 응급 입원실 운영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원스톱 진료를 실시한다. 아울러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자살 예방 및 교육, 응급 출동, 치료 지원, 지역 사회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개소식을 통해 대구의료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 병원으로서 지역 사회 정신 건강 응급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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