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선별검사소 재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선별검사소 재개
  • 조재천
  • 승인 2022.07.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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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8월부터 운영 하기로
60세 이상·확진자 접촉자 대상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대구시가 8월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검사소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는 소독 및 근무자 휴식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검사소에서는 PCR 검사가 이뤄지며 만 60세 이상 고령자,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해외 입국자 등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PCR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은 신분증과 의사 소견서, 보건소 통보 문자 및 양성이 확인된 자가검사키트(밀봉 상태) 등 증빙 자료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은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 402곳 포함 호흡기환자진료센터 730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확진자 발생 상황과 검사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임시선별검사소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원활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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