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568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1만 1천789명 발생했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1천789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993만 2천439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4천469명, 해외 유입 사례로 17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4천362명, 해외 유입 사례로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3만 98명, 서울 2만 4천615명, 부산 7천13명, 경남 6천2명, 인천 5천747명, 대구 4천486명, 경북 4천404명, 충남 4천297명, 대전 4천166명, 전북 3천652명, 충북 3천323명, 전남 3천131명, 강원 3천120명, 광주 2천649명, 울산 2천540명, 제주 1천503명, 세종 1천10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3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3만 49명, 서울 2만 4천600명, 인천 5천624명 등 수도권에서만 6만 273명(54.2%) 나왔다. 부산 7천9명, 경남 5천978명, 대구 4천469명, 경북 4천362명, 충남 4천275명, 대전 4천119명, 전북 3천615명, 충북 3천293명, 전남 3천101명, 강원 3천109명, 광주 2천595명, 울산 2천532명, 제주 1천487명, 세종 1천4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5만 948명(45.8%) 발생했다.
검역 33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568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82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5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5천84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