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무주택자를 위한 부동산 119
[신간] 무주택자를 위한 부동산 119
  • 석지윤
  • 승인 2022.08.03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리적 안정감 주는 ‘집’ 지금 당장 사라
주택價 영향 요인 기우에 불과
관심 지역 공부해 기준 세워야
국내 첫 3개 프롭테크 사용법 설명
무주택자를 위한 부동산 119
와삼 지음/체인지업/300쪽/1만7천800원
과연 현재 평범한 샐러리맨이 월급을 모아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을까?

20여 년 동안 어떻게 하면 월급쟁이에서 자산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저자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몇 년 전만 해도 서울에서 2~3억만 있어도 집을 살 수 있었다고 말하며,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잡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무주택자라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물리적·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집을 지금이라도 사야 한다고 역설한다.

주식은 떨어져도 집값은 꾸준히 우상향해왔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손해 보는 듯해도, 장기적으로는 최고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투자처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이론편에서는 무엇보다 저자의 말에 신빙성이 있는 것은 100여 건의 자료를 분석해, 주택 가격에 영향을 준다고 믿었던 다양한 요인들(해외 경제 상황, 금리 인상, 금융 위기 등)이 실은 거의 관계가 없으며, 기우에 불과했음을 밝힌다.

오히려 그러한 상황들을 침소봉대해 국제경제에 국내의 주택 가격이 엄청난 영향을 받는 것처럼 보도하는 언론이나 전문가(?)들에 의해 왜곡되는 경향이 더 많다고 말한다.

그래서 무주택자들은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과 혼란을 가중시키는 소음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과 자신이 관심 있는 지역을 공부해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덧붙여 그렇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세하게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실전편에서는 국내 최초로 3개의 프롭테크 사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감 또는 전문가들이 소위 찍어(?)주는 곳이 아닌 자신이 실거주할 수 있는 곳을 분석해 원하는 아파트를 잘 살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아실’이나 ‘호갱노노’, ‘부동산지인’ 등 그동안 한 개나 두 개 정도의 앱을 사용했던 사람들에게 국내 유명한 부동산 앱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