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484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0만 5천507명 발생했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5천507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48만 9천128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4천686명, 해외 유입 사례로 35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5천847명, 해외 유입 사례로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만 6천291명, 서울 1만 8천366명, 경남 6천736명, 경북 5천893명, 부산 5천828명, 인천 5천625명, 대구 4천721명, 전북 4천481명, 충남 4천470명, 충북 3천656명, 대전 3천452명, 강원 3천431명, 광주 3천415명, 전남 3천288명, 울산 2천135명, 제주 1천828명, 세종 863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8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2만 6천242명, 서울 1만 8천342명, 인천 5천545명 등 수도권에서만 5만 129명(47.7%) 나왔다. 경남 6천690명, 경북 5천847명, 부산 5천825명, 대구 4천686명, 전북 4천461명, 충남 4천437명, 충북 3천637명, 대전 3천431명, 강원 3천423명, 광주 3천391명, 전남 3천285명, 울산 3천115명, 제주 1천814명, 세종 85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5만 4천894명(52.3%) 발생했다.
검역 28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48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97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6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5천263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2%를 기록 중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