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식에 쉬었던 국채보상공원 선별검사소 7일 재개
태풍 소식에 쉬었던 국채보상공원 선별검사소 7일 재개
  • 정은빈
  • 승인 2022.09.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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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구·군 6일 오전 운영 중단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대구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도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서구·남구·수성구·달성군 등 5개 구군 보건소가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했다.

이들 보건소는 오후 2시 운영을 재개했고, 수성구보건소의 경우 오후 운영시간을 기존 4시에서 5시 30분까지로 1시간 30분 연장했다. 나머지 동구·북구·달서구 3개 보건소는 오전 10시부터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했다.

의료기관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 9개소 가운데서는 5개소가 오전부터 운영했고, 4개소는 오후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시는 또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지난 4일부터 중단하고, 7일 재개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한다는 예보에 따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 수성구보건소 측은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찾는 주민 안전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조정해 운영했다”고 했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8.30~9.5) 대구에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사람은 하루 평균 7천604명(총 5만3천228명)이다. 지난달 30일 1만3천800여 명에서 지난 2일 9천800여 명, 지난 5일 2천500여 명으로 감소했다.

PCR 검사 대상은 유증상자, 고위험군, 밀접접촉 등 역학적 관련이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 등이다. 무증상자는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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