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이 미치는 영향’ 보고서
최근 주택시장이 수축기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우스 푸어’(한계 차주) 지원제도 정비 등 선제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토연구원은 최근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유동성(통화량·가계대출)이 크게 확대되면서 주택가격 위험지표도 높아졌다.
2020~2021년 사이 협의통화(M1)와 광의통화(M2)는 연평균 각각 20.1%, 11.4% 증가했으며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연평균 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2020년 기준 200.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26.7%보다 높은 수준이다.
집값도 크게 뛰어 작년 4분기 현재 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은 전국은 7.6배, 서울은 19.0배로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국토연구원은 최근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유동성(통화량·가계대출)이 크게 확대되면서 주택가격 위험지표도 높아졌다.
2020~2021년 사이 협의통화(M1)와 광의통화(M2)는 연평균 각각 20.1%, 11.4% 증가했으며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연평균 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2020년 기준 200.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26.7%보다 높은 수준이다.
집값도 크게 뛰어 작년 4분기 현재 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은 전국은 7.6배, 서울은 19.0배로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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