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천466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0%대로 나타났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466명, 누적 확진자 수는 104만 3천52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814명)보다 1천652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6일(5천32명)보다는 1천566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878명, 북구 572명, 수성구 510명, 동구 462명, 달성군 452명, 서구 197명, 남구 136명, 중구 83명, 타 지역 176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2.0%, 50대 14.8%, 40대 14.8%, 30대 13.6%, 10대 12.6%, 20대 12.6%, 10대 미만 9.6%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1만 7천311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3%로, 전체 277병상 중 106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2명으로 각각 80대 이상, 50대 이하 연령층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