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9천건…전년比 6.1%↑
112 신고도 10.4%나 증가
112 신고도 10.4%나 증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올해 추석 연휴 대구지역에서 119·112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12일 119신고는 총 8천979건(하루 평균 2천245건)으로 병원·약국 안내 구급상담이 3천420건(38.1%), 구급활동 관련 신고가 1천836건(20.4%)이었다.
지난해와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전체 119신고 건수는 6.1% 증가했고, 구급 상담건수는 41.4%나 늘었다. 화재 출동(5건)과 구조 출동(228건)은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구급 출동(1천140건)은 소폭 증가했다.
112신고도 늘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112신고는 지난해 대비 하루 평균 10.4% 증가했다.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13.1%, 교통사고 부상자는 22.8% 감소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살인·강도 신고도 없었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인 만큼 모임이 늘면서 치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연휴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15일 동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다. 이 기간 경찰경력 총 1만8천300여 명이 치안활동에 동원됐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12일 119신고는 총 8천979건(하루 평균 2천245건)으로 병원·약국 안내 구급상담이 3천420건(38.1%), 구급활동 관련 신고가 1천836건(20.4%)이었다.
지난해와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전체 119신고 건수는 6.1% 증가했고, 구급 상담건수는 41.4%나 늘었다. 화재 출동(5건)과 구조 출동(228건)은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구급 출동(1천140건)은 소폭 증가했다.
112신고도 늘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112신고는 지난해 대비 하루 평균 10.4% 증가했다.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13.1%, 교통사고 부상자는 22.8% 감소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살인·강도 신고도 없었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인 만큼 모임이 늘면서 치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연휴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15일 동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다. 이 기간 경찰경력 총 1만8천300여 명이 치안활동에 동원됐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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