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韓商 성공”세계육상으로
“G20·韓商 성공”세계육상으로
  • 최연청
  • 승인 2010.10.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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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K' 지금이 기회다> 1.프롤로그
'글로벌 대구경북' 절호의 기회
철저한 준비로 국제도시 도약을
대구와 경북을 국제도시로 확실히 각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들이 숨돌릴 틈 없이 밀려오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세계한상대회 등 ‘대구·경북’이라는 브랜드를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굵직한 대규모 국제행사들이 최근 지역에서 잇달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이같은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대구와 경북이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는 큰 노력이 이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들어 첫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데다 전세계 1만5천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세계군인올림픽도 문경 유치가 확실시 돼 대구와 경북이 국제적으로 이름을 날릴 기회의 장은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일련의 대규모 국제행사 효과들이 대구·경북 방문의 해인 내년에 치뤄질 세계육상선수권대회로 이어져 마침내 지역이 세계 속의 ‘글로벌 대구·경북’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역 각계의 성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지역 각계의 구성원들은 이같은 국제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글로벌 대구경북으로 승화시킨 뒤, 그 브랜드 네임에 걸맞도록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나가야 하고, 이같은 일들은 최근의 분위기 같은 ‘상승 무드’가 성공의 단초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번 G20, 한상대회, 세계소방관회의 등 국제행사를 출발점으로, 내년 대구2011세계육상대회를 정점으로 ‘글로벌 대구·경북’으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란데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이들은 한마디로 지역공무원들이 님트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도 빠트리지 않았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최근 일본 하마마츠에서 열린 제3차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총회에 회장 자격으로 참석하고 귀국한 자리에서 “지난 2년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방자치단체 수장으로서 연 2회 ASPAC(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 회의를 주재해 보니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확실히 느끼게 됐다”면서 “침체만 거듭하던 대구가, 대구 시민이 정말로 위대한 미래를 원한다면 ‘글로벌 대구’라는 도시이미지가 세계인의 머릿 속에 깊이 각인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너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이환 대구시의회 의장도 “최근 세계한상대회를 치루면서 사업의 한가운데를 지켜보니 대구가 서로를 힐난하고 탁상에만 웅크리고 앉아 지금의 자리에서 맴돌것이 아니란 생각이 끝없이 밀려들더라”면서 “세계속의 도시, 누구나가 인정하는 매력있는 도시가 되도록 일을 만들어나가야 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는 소명감 같은 것이 일었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주 G20재무장관회의는 지구촌이 위기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세계인들에게 확인시키고, 미래 지구촌의 경제 질서를 창출하는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한상대회도 600만 시도민의 힘을 모아 대구경북이 성공적으로 개최 수출, 투자, 한민족 세계화 이 3가지을 실현하는 경제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지역 학계의 한 원로는“ 한상대회나 G20재무장관회의,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들은 최근들어서부터 계속해 밀어닥치고 있고, 대구경북에서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역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도 “대구한상대회,경주 G 20 재무장관회의 등 굵직한 행사들이 잇따라 내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육상 선수권대회의 성공은 곧바로 침체된 대구의 위상이 바로설수 있다는 점에서 대구경북 시도민 모두가 하나됨을 보여주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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