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죽전동에 단계적 이전
대응 강화·지휘체계 확립 기대
대응 강화·지휘체계 확립 기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청사 이전을 공식화했다.(본지 9월 30일자 6면 보도)
대구소방안전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2025년까지 133억 원을 들여 달서구 죽전동 옛 징병검사장으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징병검사장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행정부서를 우선 이전하고, 2024년 별동을 증축해 119종합상황실을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지 대지면적은 4천456㎡(1천348평)로 현 청사 부지 2천537㎡(767평)의 2배에 가깝다. 본부는 지난 1997년 9월 북구 칠성동 현 청사에 북부소방서와 함께 입주했다. 지하 1층~지상 5층 가운데 4층 전체와 2층·5층 일부는 본부가, 나머지는 북부소방서가 사용하고 있다.
본부는 청사 확장 이전으로 119종합상황실이 확대되고 신고 접수대가 늘어나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지는 성서IC, 신천대로와 인접하고 달서구 두류동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와도 가까워 지휘체계 확립 등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본부 인력·소방장비가 늘어나면서 출동공간과 주차공간이 협소해졌고, 신고접수대도 부족해 청사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출동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북부소방서도 사용면적이 늘어나면서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남구 본부장은 “관련 기관,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소방청사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사 이전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안전망과 소방 서비스 질 향상을 약속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소방안전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2025년까지 133억 원을 들여 달서구 죽전동 옛 징병검사장으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징병검사장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행정부서를 우선 이전하고, 2024년 별동을 증축해 119종합상황실을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지 대지면적은 4천456㎡(1천348평)로 현 청사 부지 2천537㎡(767평)의 2배에 가깝다. 본부는 지난 1997년 9월 북구 칠성동 현 청사에 북부소방서와 함께 입주했다. 지하 1층~지상 5층 가운데 4층 전체와 2층·5층 일부는 본부가, 나머지는 북부소방서가 사용하고 있다.
본부는 청사 확장 이전으로 119종합상황실이 확대되고 신고 접수대가 늘어나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지는 성서IC, 신천대로와 인접하고 달서구 두류동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와도 가까워 지휘체계 확립 등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본부 인력·소방장비가 늘어나면서 출동공간과 주차공간이 협소해졌고, 신고접수대도 부족해 청사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출동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북부소방서도 사용면적이 늘어나면서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남구 본부장은 “관련 기관,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소방청사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사 이전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안전망과 소방 서비스 질 향상을 약속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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