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53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만 5천431명 발생했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5천431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521만 9천546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1천115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548명,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7천302명, 서울 5천416명, 경북 1천551명, 인천 1천543명, 경남 1천121명, 대구 1천117명, 부산 1천98명, 강원 1천9명, 충남 950명, 대전 761명, 충북 731명, 전북 708명, 광주 670명, 전남 602명, 울산 506명, 세종 175명, 제주 142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9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7천300명, 서울 5천416명, 인천 1천543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4천259명(56.2%) 나왔다. 경북 1천548명, 경남 1천120명, 대구 1천115명, 부산 1천97명, 강원 1천8명, 충남 949명, 대전 759명, 충북 729명, 전북 707명, 광주 669명, 전남 601명, 울산 505명, 세종 170명, 제주 14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1천119명(43.8%) 발생했다.
검역 29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5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49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6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8천92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