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117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이틀째 20%대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117명, 누적 확진자 수는 110만 1천47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1천461명) 이후 이틀째 감소세를 보였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252명, 북구 230명, 수성구 168명, 동구 161명, 달성군 111명, 서구 62명, 남구 54명, 중구 42명, 타 지역 37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6.1%, 50대 15.7%, 40대 14.3%, 10대 12.8%, 30대 12.7%, 20대 11.1%, 10대 미만 7.3%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7천75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5%로, 전체 185병상 중 38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80대 이상 연령층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