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48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만 6천906명 발생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6천906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527만 1천78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천2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천40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8천55명, 서울 6천16명, 인천 1천698명, 경북 1천402명, 경남 1천222명, 부산 1천220명, 대구 1천2명, 강원 960명, 충남 911명, 대전 808명, 충북 740명, 전북 735명, 전남 677명, 광주 635명, 울산 452명, 세종 193명, 제주 167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3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8천46명, 서울 6천15명, 인천 1천692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5천753명(58.7%) 나왔다. 경북 1천402명, 경남 1천220명, 부산 1천218명, 대구 1천2명, 강원 956명, 충남 910명, 대전 804명, 충북 740명, 전북 733명, 전남 676명, 광주 635명, 울산 451명, 세종 193명, 제주 165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1천105명(41.3%) 발생했다.
검역 13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48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196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37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8천97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