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2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나흘째 20%대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명, 누적 확진자 수는 110만 3천71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245명)보다 243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1천109명)보다는 107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243명, 북구 190명, 동구 159명, 달성군 129명, 수성구 115명, 남구 50명, 서구 42명, 중구 32명, 타 지역 42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30.7%, 50대 16.2%, 10대 13.3%, 40대 12.7%, 20대 10.1%, 30대 9.9%, 10대 미만 7.1%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7천143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2.7%로, 전체 185병상 중 42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이들은 각각 70대와 50대 이하 연령층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