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로 하나되다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로 하나되다
  • 남승현
  • 승인 2022.10.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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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5개국 11명 소속·유대감 강화
글로벌 새마을인 행사 같이 열려
영남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최근 ‘2022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2022 Saemaul Spirit Korean Speech Contest & Global Saemauler Festival)’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학생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서 마련한 글로벌 문화 축제 행사다.

최근 영남대 민속촌에서 열린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미얀마, 시에라리온 등 5개국 11명의 유학생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은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 ‘한국에서의 나의 삶’,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등을 주제로 각자 한국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을 주제로 발표한 인도네시아 출신의 수프리야디 스라멧(Supriyadi Slamet, 지속가능발전학과 석사3기) 씨가 1위에 올랐다. 스라멧 씨는 “대학원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수업을 들으며, 유학 기간 중 틈틈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그는 “영남대에서 같이 공부하는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놀이도 하며 오늘 글로벌 축제를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과 교수, 영남대 새마을동아리 소속 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팔씨름 등을 즐기며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패션쇼를 펼치는 등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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