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56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만 8천510명 발생했다.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8천510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555만 7천309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729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90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5천938명, 서울 3천99명, 인천 1천188명, 경북 908명, 강원 840명, 충남 795명, 경남 786명, 대구 730명, 부산 675명, 충북 633명, 전북 591명, 대전 573명, 전남 524명, 광주 456명, 울산 396명, 세종 179명, 제주 161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8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5천933명, 서울 3천98명, 인천 1천185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216명(55.4%) 나왔다. 경북 908명, 강원 840명, 충남 795명, 경남 785명, 대구 729명, 부산 674명, 충북 631명, 전북 591명, 대전 570명, 전남 524명, 광주 456명, 울산 395명, 세종 170명, 제주 161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8천238명(44.6%) 발생했다.
검역 38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56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88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6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9천149명으로 늘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