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대구시 유일 '2022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참여…'수성탐독'展 개최
수성구, 대구시 유일 '2022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참여…'수성탐독'展 개최
  • 한지연
  • 승인 2022.11.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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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곳곳 공간과 길에 생각을 담고 공공건축의 아카이빙을 선도한다.” 수성구청이 대구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22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 참여해 공간환경의 진화와 ‘미래지향 도시유일성’ 확보를 위해 행했던 노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8일부터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수성탐독’전을 연다. ‘수성탐독’전은 공간환경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수성구의 실질적인 고민과 공공개입 전략을 들여다보도록 한다.

이번 전시는 신창훈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공공건축 아카이브 △생각을 담는 길 △생각을 담는 공간’, ‘저층주거지의 진화’, ‘수성못의 미래’라는 다섯 개의 타이틀을 구성해 수성구의 공간환경 핵심 정책과 사업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5일 동안 건축가의 설계 의도와 구정 철학을 공간에 담아내는 과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한 ‘공공건축 아카이브’, 수성구의 넓은 녹지를 비롯한 금호강과 20여 개의 저수지 등 자연을 도시공간과 연계해 차별화된 사색 공간으로 조성하는 ‘생각을 담는 길’사업, 상동·두산동 일대 주거지역에 예술문화를 연계한 공공예술촌 조성 과정을 담은 ‘생각을 담는 공간’프로젝트를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 ‘저층주거지의 진화’에서는 도시계획 차원에서의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는 대규모 저층 주거지의 바람직한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쉼터인 수성못이 수상공연장과 복합브릿지 조성으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수성못의 미래’로 상상해 볼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품질 높은 건축물로 좋은 공간들이 축적되어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동시에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 혁신을 이끌 수 있다. 이번 건축문화제를 기회로 미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현재 역량 있는 건축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가칭)수성 건축예술 비엔날레’도 관심 있게 지켜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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