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50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7만 2천883명 발생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2천883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629만 877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3천252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3천11명, 해외 유입 사례로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만 507명, 서울 1만 5천539명, 부산 4천541명, 인천 4천453명, 경남 3천902명, 대구 3천253명, 충남 3천80명, 경북 3천19명, 대전 2천611명, 충북 2천153명, 강원 2천131명, 전북 2천49명, 전남 1천801명, 광주 1천575명, 울산 1천303명, 세종 634명, 제주 309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3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2만 501명, 서울 1만 5천538명, 인천 4천453명 등 수도권에서만 4만 492명(55.6%) 나왔다. 부산 4천540명, 경남 3천900명, 대구 3천252명, 충남 3천79명, 경북 3천11명, 대전 2천609명, 충북 2천153명, 강원 2천129명, 전북 2천48명, 전남 1천801명, 광주 1천575명, 울산 1천302명, 세종 634명, 제주 308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3만 2천341명(44.4%) 발생했다.
검역 23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50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12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9천748명으로 늘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