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열정, 끼 한껏 발산'
'청춘의 열정, 끼 한껏 발산'
  • 김덕룡
  • 승인 2010.11.0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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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10일 '차세대 명인' 협주곡의 밤
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대극장)에서 제17회 차세대 명인 협주곡의 밤 '젊음의 끼가 지동(地動) 치듯'을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달 11일 대구시립국악단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명(고교 재학생 1명, 대학재학생 8명)의 신예 국악인의 협연으로 총 6곡을 무대에 올린다.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돼 있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을 선보일 정현희는 합격자 중 유일한 고등학생으로 경북예술고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최윤혜(영남대 2학년)는 중국의 작곡가인 조제군이 작곡한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에서 소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줄 예정이다.

또 임재승(경북대 4학년) 태평소를 이용해 국악관현악과 함께 어우러지는'호적풍류'를 연주한다.

2부 첫 번째 곡인 '찬기파랑가'는 화랑 기파랑의 높은 인격을 기리며 노래한 십구체 향가를 주제로 한 곡으로 정진(경북대 4학년)이 가야금으로 연주한다.

소아쟁 협주곡 '아라성'은 정선겸(동국대 4학년)이 협연하며 역동적인 인트로(intro)를 시작으로 소아쟁의 애장한 음색, 그리고 헤미올라의 다이나믹한 리듬형태인 빠른 자진모리로 마무리된다.

연주회의 대미는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이 장식한다, 영남대에 재학 중인 조형제, 최재영, 김영진, 손호섭의 사물놀이 팀인 '신모듬은' 제3악장인 셋째거리 '놀이'의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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