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개량 백신, 부작용감수 맞을 가치 있어”
“코로나 개량 백신, 부작용감수 맞을 가치 있어”
  • 조재천
  • 승인 2022.11.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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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특별대응단장
“4주간 고령층 집중 접종 기간”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이 중증·사망 위험뿐 아니라 후유증까지 낮춰 준다며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맞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21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기존에 겨울에 가장 위험했던 독감보다 코로나19가 더 위험한 감염병”이라며 “이제 코로나19 백신은 ‘몇 차 접종’의 개념이 아닌 겨울이 되면 맞는 위험 회피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이 감염과 중증화, 사망뿐 아니라 감염으로 인한 후유증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특히 개량 백신(2가 백신)은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우수성이 예측되는 만큼 고위험군은 반드시 맞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을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이 17.3%, 감염취약시설 입소·이용·종사자는 17.6%다. 정부는 고령층 인구의 50%, 감염취약시설 입소·이용·종사자의 60%가 추가 접종을 받도록 이날부터 4주간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우려에 대해 “백신을 비롯한 모든 약제 등 몸에 들어가는 이물질은 절대 안전하지 않지만, 그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예방 접종이나 약, 시술, 수술 등 형평성을 따져서 의료 행위를 한다”며 “개량 백신은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 맞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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