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한국체육대 유치 운동 본격화
문경시, 한국체육대 유치 운동 본격화
  • 전규언
  • 승인 2022.12.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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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
청정도시·접근성 잇점 내세워
국군체육부대와 시너지 기대
지역 균형발전 모범사례 될 것
한국체육대학교문경이전범시민추진위
한국체육대학교 문경이전 범시민추진위원회가 5일 오후 시민문화회관에서 각계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문경시는 5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 보고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문경 이전 기원 영상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기관·시민단체 등 7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모든 역량을 모아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지난 2013년 국군체육부대가 이전해오면서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 다수의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섰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청정관광도시 문경은 교통이 편리하며, 2024년 중부 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문경까지 1시간 19분대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전국단위 스포츠·체육 교류 활성화에도 큰 잇점이 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의 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고 국군체육부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국정과제인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모범 사례가 돼 문경시는 체대 이전지 홍보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인구 7만 1천여 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1%의 가능성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국군체육부대 이전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힘을 바탕으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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