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영화반점(사장 강정석·사진)에서는 자장면을 단돈 3천원에 만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도 좋은 재료를 사용해 직접 육수를 우려내 만든 자장은 깊은 맛이 베여 있고, 정통 중화요리 방식으로 조리해 불맛도 살아있다. 영화반점은 2013년 개업부터 현재까지 수년째 음식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
식재료 원가절감과 경영합리화가 오랜 가격 동결의 비결이다. 식재료비, 인건비 및 각종 공과금이 상승하고 있으나 박리다매식 경영이념으로 이윤을 창출해 이용 고객과 인근 외식업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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