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자동차시민연합이 겨울철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히터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관리법에 대해 발표했다.
임기상 대표는 19일 “혹한의 날씨에는 창문을 닫기 때문에 차내 청결을 위해 히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오염성 점검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3도 부근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자동차시민연합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들며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라고 전했다. 도로의 주행 특성상 차내 온도는 21~ 23도면 비슷하다며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다소 낮은 온도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눈이 자주 오는 겨울철에는 신발에 묻은 제설용 염화칼슘이 차 안에 들어와 히터를 통해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는 만큼 수시로 차량 매트를 청소해야 한다고 했다.
히터 질식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가능한 시동이 걸린 차 안에서 히터를 틀어놓고 잠을 자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말연시 음주 이후 히터를 켠 채로 차 안에서 잠드는 경우가 꽤 있는데 저산소증 질식사 위험이 있고, 잠결에 가속 페달을 밟아 배기관 온도가 300도 이상 상승하면 화재의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임기상 대표는 19일 “혹한의 날씨에는 창문을 닫기 때문에 차내 청결을 위해 히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오염성 점검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3도 부근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자동차시민연합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들며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라고 전했다. 도로의 주행 특성상 차내 온도는 21~ 23도면 비슷하다며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다소 낮은 온도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눈이 자주 오는 겨울철에는 신발에 묻은 제설용 염화칼슘이 차 안에 들어와 히터를 통해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는 만큼 수시로 차량 매트를 청소해야 한다고 했다.
히터 질식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가능한 시동이 걸린 차 안에서 히터를 틀어놓고 잠을 자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말연시 음주 이후 히터를 켠 채로 차 안에서 잠드는 경우가 꽤 있는데 저산소증 질식사 위험이 있고, 잠결에 가속 페달을 밟아 배기관 온도가 300도 이상 상승하면 화재의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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