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일등중사로 참전한 한 병사의 감동적이고 생생한 전쟁기록이 여기에 있다. 저자는 발발한 1950년 8월 27일 경북 영천에서 창설된 ‘화랑사단’ 11시단에서 복무했다. 저자는 머릿말에서 “내가 참전 일등중사로서 수기를 쓰게 된 까닭은 6·25전쟁이 일어난 1950년 입대해 42개월 동안 군 복무를 무사히 끝내고, 제대 후 40여 년간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을 위해 전쟁의 최일선에 이어 산업의 최일선에서 나라가 필요로 하는 일을 할 수 있었던 행운에 감사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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