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준혁입니다"
"안녕하세요? 양준혁입니다"
  • 김덕룡
  • 승인 2010.11.1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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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경기에 나설 때마다 뜨거운 열정을 뿜어내던 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역사', 삼성의 위풍당당 양준혁(41).

대구문화방송은 오는 14일 밤 11시 50분 HD 야구특집 '안녕하세요? 양준혁 입니다' 를 방송한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대구경북이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양준혁은 이번 2010 시즌을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프로야구 타격 전 분야의 기록을 새롭게 쓴 주역이자, 많은 팬들과 함께 해 온 그의 야구인생, 그리고 그 마지막 순간들에 대한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그 동안 그라운드에 몸담으며 쉽게 하지 못했던 뒷 얘기들과 팬들에 대한 그의 솔직하고 진솔한 목소리를 들어본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과 야구팬들에게 그의 은퇴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진정한 야구 스타의 마지막 뒷모습을 담아낸다.

포스트시즌, 올해 가을 전 국민과 지역팬들을 뜨겁게 만든 프로야구의 중심에는 항상 삼성이 있었다. 또한 그 중심에는 늘 양준혁이 뜨거운 조명을 받았고 많은 이야기를 불러왔다.

특히, 입단부터 선수협 파동 등으로 파란만장했던 그의 야구인생을 비롯해 앞으로 그가 만들어갈 새로운 인생계획도 심층적이고 긴 인터뷰를 통해 만나본다.

대구MBC 석원 PD는 "그간 그라운드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데뷔 당시부터 은퇴식, 그리고 포스트시즌까지 잔잔한 영상을 통해 다시 만나보고 재미난 애피소드도 함께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삼성에서 프로 데뷔 한 양준혁은 올해까지 18시즌 동안 통산 최다경기 출전(2131경기)을 비롯, 최다타수(7325타수)와 최다홈런(351개), 안타(2318개), 루타(3879개), 2루타(458
개), 타점(1389개), 득점(1299개), 4사구(1380개) 등 도루를 제외한 한국 프로야구 타격 전부문 최고기록을 세워오며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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