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95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만 199명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199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986만 1천234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1천671명, 해외 유입 사례로 5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607명,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 569명, 서울 8천550명, 부산 2천949명, 경남 2천564명, 인천 2천521명, 대구 1천676명, 충남 1천617명, 경북 1천610명, 전남 1천451명, 대전 1천173명, 전북 1천166명, 충북 1천32명, 울산 916명, 강원 913명, 광주 844명, 세종 330명, 제주 296명이다.
검역 22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9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503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7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3천14명으로 늘었다.
조재천 기자